결혼 5년차에 접어 들었는데

도마를 1년에 한번씩 바꾼것같아요..ㅜㅜ

실리콘도마, 플라스틱도마, 유리도마, 접합식 나무도마....

그러다가 얼마전 친구네 집들이에 갔다가

통원목 나무도마에 음식재료를 손질할 기회가 생겨서

칼질 몇번 해보았는데 .....!!!!!

칼이 밀리지도 않고, 손목도 편하고,

칼질하는  소리 또한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친구한테 도마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니, 대뜸!!

"도마계의 샤넬~필리가 도마다~!!" 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서 최저가 뒤지던중

마침 필리가 공홈에서 세일을 하길래

제일 큰 사이즈의 아와바 먼저 구매해봤어요~^^

택배 받자마자 고급진 포장에 놀라고,

포장 사이사이로 풍겨져 나오는 향에 감탄~~

나뭇결이며, 색상 또한 랜덤 발송이라 하니

맘에 안들면 어쩌나 살짝 걱정했는데

받아보니 너무나 이쁜 컬러감과, 나뭇결을 자랑하더군요^^

도마 하나 바꿨다고 식재료 준비하는 시간이 즐거워서 너무 좋습니다!!

제 품에 온 아와바~ 사진 첨부가 안되는게 넘나 아쉽네요....ㅠㅠㅋㅋ